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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역학

물리량, 그리고 벡터와 스칼라

by Snurf. 2020. 9. 25.

오늘은 물리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키백과를 보니 물리량을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물리량(物理量)은 물리학에서 대상이 되는 양으로, 측정 가능한 물리학이거나 종종 수치 값물리 단위(주로 SI 단위)의 으로 표현되는 측정의 결과치이다.”


즉, 물리량이란 물리학에서 다루는 크기를 가지는 추상적인 대상입니다. 물리에서는 각각의  물리량이 어떻게 정의되고 그들 사이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배웁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리량에 대해 아는 것이 물리 공부에서는 아주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물리량이 어떻게 정의되고 서로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뒤의 포스팅에서 차차 배울것이고 오늘은 물리량의 2가지 종류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물리량은 크게 스칼라(Scala)량벡터(Vector)량으로 구분됩니다.

먼저 스칼라량은 크기만을 가지는 물리량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체중계 위에 올라가면 체중계에는 숫자만이 표시됩니다. 체중을 나타내는 방법은 몸무게가 얼만큼 나가느냐로만 표현이 됩니다. 이렇듯 크기만으로 나타내어지는 물리량을 스칼라량이라고 하고 체중은 스칼라량의 예시입니다.


다음으로 벡터량은 크기와 더불어 방향도 가지는 물리량입니다. 자동차가 도로위를 이동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자동차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법은 어느 속력으로 앞으로 간다, 뒤로 간다, 왼쪽으로 간다, 오른쪽으로 간다 등 속력이라는 크기와 전후좌우라는 방향을 모두 가지고 표현됩니다. 이렇듯 벡터량은 크기와 방향을 모두 가지며 후에 배우겠지만 자동차의 이런 움직임은 속도라는 벡터량으로 표현됩니다.



오늘은 벡터량과 스칼라량이라는 물리량에 대해서 배워봤는데요, 어떤 물리량이 스칼라량이냐, 아니면 벡터량이냐에 따라 물리량이 다뤄지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주어진 물리량은 스칼라인가 벡터인가를 구분할 줄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이동거리라는 스칼라량과 변위라는 벡터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읽으며 궁금한 점이나 잘못된 점들에 대한 댓글들 모두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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